49재. 천도재는 왜 지내는지요?   2021-04-14 (수) 10:35
도솔암   186



흔희 집안에 우환이 생기면 천도재를 지내기도 하지요. 그리고 부모님이나 일가 친척 그 밖에

사람이 돌아가시면 49재를 지냅니다. 왜 49재나 천도재를 지낼까요?

사실 49재도 천도재의 일종입니다. 그렇다면 천도재란 무엇일까요?

천도재란 고인의 영혼을 부처님 말씀으로 밝게 비춰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의식입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원망과 증오, 과도한 집착 등으로 한이 맺히게 됩니다.

그러한 것들이 쌓이면 마음이 천근만근 무겁습니다. 따라서 한과 집착을 풀고 가지 않으면

업식이 혼탁하여 다른 인연을 만나지 못하고 외로운 업식으로 남게 됩니다.

마음이 무거우니 훨훨 날아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그러한 영혼은 산사람의

몸에 달라붙어 원인 모를 병을 키우기도 하며 집안일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임종하기 전에 혹은 임종한 후라도 집착을 다 놓고 저 세상으로 편히 가길 기원해

주어야 합니다. 불.보살님들의 도움을 얻어 그 영혼이 한과 집착을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저 세상으로 가도록 기원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천도입니다.

49재는 고인이 임종하신 날로부터 49일 동안 7일에 한번씩 지내는 재입니다. 형편에 따라

그렇게 다 지내기도 하며 1,3,5,7재를 지내기도 합니다.그도 아닌 경우 마지막 49일째 올리는

막재만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게 해서 49일이 되면 탈상을 하고 영혼은 저 세상으로

편히 가서 다음 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밖에 조상 천도재는 탈상을 했다고 하더라도 우란분재라든가 특정한 날을 정해

지낼 수 있습니다. 49재를 지냈음에도 천도재를 또 거행하는 이유는 해당 조상님께 거듭

부처님 법을 들려주고, 조상님들뿐만 아니라 천도되지 않은 여러 외로운 영혼을 불러

천도시키고자 하는 것이며, 천도재를 거행하면서 자신의 업장 또한 녹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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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사람이 죽은 뒤 49일째 치르는 [49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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