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이 부러워하는 사람   2019-08-04 (일) 10:40
도솔암   575



# 신들이 부러워하는 사람


잡념이란 잡념은 모두 끊어 버리고

먹고 입음에 구애받지 않는

그런 사람의 깨달음의 경지는 텅 비어

아무 흔적도 없기 때문에

허공을 나는 새의 자취처럼 알아보기가 어렵다.

잘 길들인 말처럼

모든 감각이 잔잔하고

자만과 번뇌를 끊어 버린 사람은

신들까지도 그를 부러워한다.

대지와 같이 너그럽고

문지방처럼 의무를 다하고

흙탕이 없는 호수처럼

맑은 그 같은 사람에게 윤회는 없다.


바른 지혜로 깨달음을 얻어

절대 평화에 이른 사람은

마음이 잔잔하게 가라앉고

말과 행동도 고요하다.

그릇된 믿음 없이 절대를 깨달아

윤회의 줄을 끊어 버리고

온갖 유혹을 물리치고

욕망을 버린 사람

그는 참으로 뛰어난 사람이다.

-『법구경』-   


작은 선행을 가벼이 여겨서는 안된다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