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   2020-05-24 (일) 14:27
도솔암   455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 / 법륜스님]

“아내와 심하게 다툴 때 화를 참기 어렵습니다.
아내를 밀치고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현재 아내는 이혼을 요구하지만
저는 아이들 때문에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

질문자야 화를 벌컥 냈다가도
다음날 사과하면 되지만,
상대는 그런 경험이 몇 번 반복되면
진절머리가 나요.
지금까지 아내가 10여 년 같이 산 것만 해도
많이 참은 거예요. 

스스로 화를 조절하기 힘들면
정신과 치료부터 받아야 해요.
그러고 나서 적극적으로 치료도 받고 노력할테니
이혼을 연기해달라고 말해보세요.
그래도 안 되면
아내 뜻대로 이혼서류를 제출하세요. 

아내를 때린 건 무조건 잘못됐어요.
폭행은 범죄입니다.

이렇게 참회 기도를 해보세요.
‘여보, 미안해. 나는 감정 조절을 못 하는 환자야.
나하고 지금까지 같이 살아줘서 고마워.’

앞으로 잘할 테니
계속 같이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안 돼요.
그건 욕망이에요. 

헤어지더라도
아이들에게는 아내를 좋은 엄마라
강조해야 교육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해야 나에게도 좋습니다. 

*출처 : 법륜스님 "정토회", 다음까페 "가장 행복한 공부"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툴툴털고 일어나라 
마음공부를 해도 좋아지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