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절,중양절은 옛부터

3월3일 삼짓날 5월5일 단오날 7월7일 칠석날과 더불어

모두 중양이라 하지만 특히 9월9일은

양의 기운이 가장 강하다 하여

중구절 중양절이라 합니다

또 오늘을 계기로

그동안의 여름 양의 기운이 저물고

이제부터는 추운 계절 겨울 음의 기운이 일어난다고 하여

이날에 음의 기운을 무사하게 잘 이겨내게 해달라는 의식과

(음이라면 귀신과 추위 겨울등 모든 부정적인 의미를 포함합니다)

이때부터 비로소 곡식등 추수 결실을 거두기 시작하며

또 제비가 따듯한 강남으로 돌아가는 시기라 하여

옛부터 우리나라와 중국등 동양에서는 귀한 날로 여겼습니다

특히 이날은 백중일의

인연조상영가들을 위한 천도의 날과 더불어

불가에서는 이 중양절에

역시 조상영가들과 무주고혼영가와 세상의 모든 영령영가들에게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제사를 

올려주는 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