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명언모음   2016-11-26 (토) 13:36
도솔암   534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무소유' 중)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물소리 바람소리' 중)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산에는 꽃이 피네' 중)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 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산에는 꽃이 피네' 중)

 

 

 

행복할 때는 행복에 매달리지 말라.
불행할 때는 이를 피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라.
그러면서 자신의 삶을 순간순간 지켜보라.
맑은 정신으로 지켜보라. ('아름다운 마무리' 중)

 
 
 
우리들은 말을 안해서 후회되는 일보다도
말을 해 버렸기 때문에 후회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도 다른 의미이다.
 
 

너무 외로움에 젖어 있어도 문제이지만
때로는 옆구리께를 스쳐가는 외로움 같은 것을 통해
자기정화, 자기 삶을 맑힐 수 가 있다.
따라서 가끔은 시장기같은 외로움을 느껴야 한다.
 
 
깨달음에 이르는 데는 오직 두 길이 있다.
하나는 자기 자신을 속속들이 지켜보면서
삶을 거듭거듭 개선하고 심화시켜 가는 명상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다.
하나는 지혜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자비의 길이다.
 
 

나눔의 삶을 살아야 한다.
꼭 물질적인 것만이 아니고 따뜻한 말을 나눈다든가,
아니면 시간을 함께 나눈다든가, 함께 살고 있는
공동체와의 유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다.
나누는 기쁨이 없다는 사는 기쁨도 없다.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 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은 어디 있는가 모두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출처] [법정스님명언] 법정스님말씀 "여보게 부처를 찾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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