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를 화나게 한 문자의 비밀..   2019-06-24 (월) 11:33
도솔암   33



할머니 생신을 맞이해서 온 가족이 시골에 계신 할머니 댁으로 내려가면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잠시 쉴 때, 귀여운 손주가 축하 문자를 보냈습니다.

할머니오래사세여 ㅋ

 

그런데 도착해 보니 이상하게 분위기가 썰렁했고

할머니는 무척 화가 나 계셨습니다. 왜 그럴까?

손주의 문자 때문에 화가 나셨다는 겁니다.

손주는, '이상하네.. 축하문자를 보냈을 뿐인데..' 하면서

할머니 핸드폰을 확인해보곤 기절할 뻔 했습니다.

할머니오래사네여 ㅋ

이런 결정적인 오타가 !!

 

 --- * ---

 

할머니는, 감히 네가 나한테 '이럴 수 있나?' 해서 화가 나셨던 거죠.

그러나 그때, 살다보면 '뭐,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한 생각 돌려 먹었다면

화도 안 나고.. 화가 안 나니 우선 내가 편안하고

주변 사람들도 좋고.. 그래서 내가 더 좋고..

그랬을 텐데 말이죠 ㅎㅎㅎ

 

--- * ---

 

이렇게 (세)냐 (네)냐.. 한 글자에 요동치던 마음이

(나)냐 (지)냐.. 한 글자에 가라앉으니

마음, 마음이여.. 참으로 묘하고 묘하도다..

 

※ 잠시 조용히 앉아 살며시 눈을 감고

    내 마음의 출렁임을 가만히 지켜 보세요.

    그 어떤 영화보다, 그 어떤 연속극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ㅋ

*출처 : 불교는 행복찾기, 다음까페 "가장행복한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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