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신문>고창 선운사, 팽목항 법당에서 기도정진   2014-05-21 (수) 10:22
도솔암   1,503





     
  
 

전북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스님)는 세월호 참사 한 달을 맞은 5월 15일과 16일 진도 팽목항에서 희생자의 극락왕생과 실종자의 귀환을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했다.

 법만스님을 비롯해 문수사 주지 태효스님, 미소사 주지 종범스님, 도솔암 진용스님, 군산 관음사 도천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선운사, 관음사 불자 등 5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법회는 진용스님의 집전으로 천수경과 금강경 봉독에 이어 관세음 정근을 하며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실종자들의 귀환을 염원했다.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은 “공업중생이라는 말이 있듯이 누구의 탓하고 원망할 일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 모두의 책임이다” 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진도 팽목항 법당에는 진도사암연합회 스님들이 오전 7시부터 밤 8시까지 한시도 쉬지 않고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실종자의 귀환을 발원하는 릴레이 기도가 이어지고 있다.

 

  
 

팽목항 법당에는 희생자와 실종자의 가족들만을 위한 법당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조계종 호남 5개본사에서 릴레이 기도가 이어지고 있다.

 13일과 14일에는 대흥사, 15일과 16일에는 선운사,17일과 18일에는 백양사가 릴레이 기도를 이어간다.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은 “희생자 가족들이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있는 상태이다” 며 “하안거 결제로 인해 많은 스님들이 동참하지 못하고 있지만 지쳐가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 많은 스님들이 기도에 동참해주시면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며 스님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스승의 날인 15일에는 희생된 단원고 선생님들을 추모하는 카네이션과 편지가 놓여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을 비롯한 대중스님들이 팽목항 법당을 향해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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