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수원뉴스] 고창 도솔암 선운사에서   2012-10-18 (목) 09:12
도솔암   2,656



상사화가 아름다운 자태로 유혹하다
올해 추석 연휴가 길다보니 나에게도 시간이 주어져 디카회원들과 1박2일로 고창 도솔암 선운사에 유명한 상사화의 소문을 듣고 촬영하러 가 보았다.
3명이 자가용을 이용해서 갔는데 연휴가 길어서 그런지 자동차의 흐름은 완만해 오고 가는 길이 정체되는 구간이 적었다.
한데 어우러져 화려함을 뽑내고 있다

도솔암 선운사에 도착하니 상사화가 만개해 구경 온 사람들과 우리처럼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소문대로 상사화가 절정을 이루어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해 주었다.

상사화라 불리게 된 꽃에 대한 전설은다음과 같다.
선운산 깊은 산속 어느 암자에 한 스님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스님의 옆방에는 죽을 병을 고치러 온 아름다운 처녀가 묵고 있었는데 기도 덕분인지 처녀의 죽을 병은 조금씩 나았다고 한다. 그러나, 아름다운 처녀를 보고 그녀의 생각에 스님은 영 공부가 되지않았다.
그래서 어느 날 스님이 절을 떠나버리자 혼자 남은 처녀의 죽을 병이 다시 심해 그 소식을 듣은 스님은 암자로 허겁지겁 돌아왔으나, 그 새 여러 날이 지나 처녀는 이미 죽었다고 한다.
처녀가 죽은 방문 앞 뜨락에는 낯선 꽃 한 송이가 피어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 붉은 꽃을 처녀의 죽은 넋이라고 이전설의 꽃이 바로 상사화라고 한다.

스님이 죽은 처녀생각을 하고 심은 꽃이라고 하는 전설도 내려온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상사화는 6월에서 7월경 잎이 먼저 나와 자라다가 8월경부터 잎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9월경 꽃줄기가 나와 꽃이 만개하는 꽃이다.
잎이 자랄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때는 잎이 없어져서 잎과 꽃이 서로가 보지못해 상사화라고도 불린다고도 한다.
실제로 보면 상사화도 여러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선운사에 가득 핀 상사화는 아름다운 꽃의 색갈이 이색적인 모습과 어울려 너무나 화려한 모습이다.

스님과 상사화.

상사화를 잘 표현한 시 작품이다

우리가 가던 그날 사진작가들이 스님 복장을 한 모델을 세워놓고 상사화와 스님이란 작품사진을 찍고 있는 현장을 보게되어 나도 그 모습을 담아보았다

지금이 상사화 개화의 절정이라 시간이 되는 분들은 선운사 상사화를 구경하러 가보시길 권한다.
 [작성자 : 시민기자 이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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